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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남편, 코로나19 시국임에도 요트사러 미국 행

by 잼쓰91 2020. 10. 4.

강경화 외교부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고가의 요트 구입을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외교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린 상태인데요.

어떻게 이일병 교수는 미국으로 가는 비자를 얻었을까요?

 

인천공항에서 출국중인 이일병 전 연세대 교수

3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달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비행기 표를 예매한 후 3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하네요. 이 씨의 미국 여행 목적은 요트 구입과 미국 동부 해안 항해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일병씨가 계획한 여행 루트

이 교수는 지난달 중순 자신의 블로그에 “‘캔터 51' 선주와 연락을 주고받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다”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과 관련한 글을 올려왔는데요. ‘캔터 51’은 캔 터라는 회사에서 만든 51피트(약 15m) 길이의 세일링 요트로, KBS는 몇 년 전 약 3억여 원에 매물로 나온 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일병 교수가 사려고 하는 요트 사진 KBS출처

이 교수는 ‘(강경화) 장관이 뭐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KBS 측의 질문에 “서로 어른이니까 놀러 가지 말아야 한다 그런 건 아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부인이 공직자인데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나쁜 짓을 한다면 부담이다. 제가 내 삶을 사는 건데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때문에 그것을 양보해야 하나. 모든 걸 다른 사람 신경 쓰면서 살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저 대답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요?

 

외교부는 올해 3월부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과 재발령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해외여행 취소나 연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실은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이일병 부부

이일병 교수의 미국 출국에 대해 현직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로서 적절치 못한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도 마스크 많이 챙겨가면 해외여행 가능한 것인가? 오늘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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